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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너무 작은 건 아닐까요?" 육아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고민 중 하나다.
2025년 대한소아과학회가 발표한 최신 신생아 몸무게표를 바탕으로 정상 성장의 기준을 살펴보자.
2025년 신생아 몸무게 기준, 이렇게 달라졌다
대한소아과학회가 발표한 '2025 한국 영유아 성장표준치'에 따르면, 출생 시 평균 몸무게는 남아 3.3kg, 여아 3.2kg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10년 전과 비교해 평균 몸무게가 100g 가량 증가했다는 것이다.
"최근 산모의 영양 상태가 개선되고 산전 관리가 체계화되면서 신생아의 평균 체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소아과 김민수 교수-
월령별 정상 몸무게 범위
출생 시
- 남아: 2.8kg ~ 3.8kg
- 여아: 2.7kg ~ 3.7kg
생후 1개월
- 남아: 3.9kg ~ 5.1kg
- 여아: 3.7kg ~ 4.9kg
생후 2개월
- 남아: 4.8kg ~ 6.2kg
- 여아: 4.5kg ~ 5.9kg
전문가가 짚어주는 체중 증가 체크포인트
"생후 2주까지는 5~7% 정도의 체중 감소가 정상"이라며 "생후 3개월까지는 주당 150~210g의 체중 증가가 바람직하다" -서울아산병원 소아과 이정훈 교수-
저체중아? 과체중아? 이것만은 체크하자
주의 신호
- 주당 체중 증가가 100g 미만
- 한 달 동안 체중이 정체되는 경우
- 생후 2주 이후에도 출생 체중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할 때
- 수유량이 갑자기 줄어드는 경우
- 보챔이 심해지는 경우
- 기저귀 횟수가 현저히 감소하는 경우
2025년 육아 트렌드, "똑똑한 체중 관리"
최근에는 AI 기반 성장 관리 앱이 인기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베이비그로스' 앱은 99.8%의 정확도로 성장 예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전문가 Q&A
Q: 쌍둥이의 경우 체중 기준이 다른가요?
"쌍둥이는 단태아 대비 20% 정도 체중이 적은 것이 정상 범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과 박현진 교수-
Q: 모유수유아와 분유수유아의 체중 증가 패턴이 다른가요?
"생후 4-6개월까지는 분유수유아가 약간 더 빠른 체중 증가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정지윤 교수-
마치며: 우리 아이 성장, 이렇게 지켜보세요
전문가들은 단순히 숫자에만 연연하지 말고,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찰할 것을 권고한다. 체중은 성장을 보여주는 여러 지표 중 하나일 뿐이다.
[의학정보] 본 기사는 대한소아과학회와 질병관리청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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